강민수 국세청장 후보가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신군부 군사쿠데타를 '12·12 거사'로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또한 강 후보자의 처가가 운영하는 기업집단 '유창'에서 산업재해,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임 시절 정권 입맛에 맞춘 '정치적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펼쳤으며, 특히 쌍방울에 대한 세무조사가 검찰 수사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