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을 돌려주지 않은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측은 직원에게 반환을 지시했고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가방을 사용하지 않았고 반환 의사가 있었다며, 유모 행정관이 다른 업무 때문에 반환 지시를 깜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 여사 측은 대통령실과 여권의 기존 해명, 즉 가방이 대통령기록물이어서 마음대로 돌려줄 수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