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KIA의 맞대결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앞서 창원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이 우천으로 취소된 것과 달리, 광주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가 진행될 수 없었다.
특히 취소 결정 직후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면서 경기 취소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더했다.
KIA는 소크라테스, 최원준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고,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 예정되어 있었다.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 투수로 예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