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로트계의 거장 가수 현철이 15일 밤 별세했다.
향년 81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히트곡을 남긴 그는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 2018년 건강 악화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이 마지막 방송 활동이었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