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가 제79회 청룡기 결승에 진출하며 44년 만의 꿈을 이뤘다.
용마고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전주고와의 결승전에 전교생 400여 명이 응원을 위해 상경했다.
특히 3학년들은 80여 명이 참석을 희망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용마고는 1936년 창단 이후 88년 역사 동안 전국대회 우승이 없었지만, 2011년 NC 창단 이후 동문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연고구단의 탄생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20년 진민수 감독 부임 이후 젊은 감독의 열정과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마침내 청룡기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