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김판곤 감독이 홍명보 감독이 떠난 울산 현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판곤 감독은 2022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23년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지만, 2026년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빠르게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김판곤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판곤 감독은 선수 시절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뛰었으며 28년 만에 감독으로 친정에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