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문제가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하며,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한 심각한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인한 교육 및 신입생 선발 문제를 언급하며, 이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의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1500명의 의대 증원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해당 정책이 '바보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의대 정원 문제가 댐 붕괴처럼 다른 문제들까지 연쇄적으로 악화시켜 윤 대통령의 임기 3년을 채우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