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막말과 네거티브 공방으로 점철된 전당대회를 벌이고 있다.
원희룡, 한동훈 후보는 '노상방뇨', '배신' 등의 험악한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원팀'이라는 말은 잊은 듯 싸우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자해공갈 전당대회'라는 비판이 나오며, 당의 핵심 인재들이 미래를 잊고 서로 공격하는 모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두 후보의 비방전은 국민의힘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당 대표 후보들이 당의 재건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막말 대신 정책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호승 시인은 '한 마디 말은 침묵보다는 가치 있어야 한다'고 말했듯, 후보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당의 미래를 위한 발언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