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지명권 수집 행태가 야구계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최원태, 주효상, 김태훈 등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1, 2, 3라운드 지명권을 대거 확보했고, 올해는 김휘집을 트레이드하며 NC의 1, 3라운드 지명권까지 획득했다.
이로 인해 키움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6명을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키움의 이러한 행태는 다른 구단들의 트레이드를 꺼리게 만들고, 트레이드 시장이 얼어붙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 수집 가능 개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