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PBA) 팀 리그가 개막된 가운데, '그리스 괴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가 개막전에서 2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시즌 만에 PBA에 복귀한 카시도코스타스는 첫 경기에서 혼자 2승을 거두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카시도코스타스는 왼손으로 전향한 후에도 맹위를 떨치며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리조트를 4 대 1로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팀 리그에서 카시도코스타스는 과연 '그리스 괴인'의 위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