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에 바닷가 양식 사업소 건설을 지시하며 '신포시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신포시 앞바다에서 밥조개와 다시마 양식을 통해 3~4년 안에 신포시를 북한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인민군 부대가 투입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바닷가 양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방발전 20×10 비상설 추진위원회'에 바다가 양식 사업소 건설 분과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김 위원장의 '지방 경제 활성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 신포시의 변화와 북한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