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딸'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엄마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딸 신서현(하영)은 엄마 오재금(김정영)의 덕후 생활에 지쳐 결혼식에 오지 말라고 말하지만, 엄마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신서현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엄마의 힘든 과거와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알게 되고, 결국 엄마를 찾아내 감동적인 재회를 한다.
마지막에 신서현은 엄마의 행복을 위해 결혼식 축가 가수로 이이경을 섭외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