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에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을 추진하며 지방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은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바닷가 양식 사업을 통해 신포시를 '부자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척박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밥조개와 다시마 양식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인민군에 건설을 위임하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김정은이 평양 중심의 권력 구조를 벗어나 지방 발전을 통해 민심을 얻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