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하여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과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모 씨가 해병대 골프장 예약을 위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둘 사이의 관계와 구명 로비 의혹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송 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VIP’에게 연락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VIP’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