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15일 유럽으로 출국해 2년 반 동안 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졸속 행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뤄졌다.
축구협회는 5개월간 감독을 찾지 못하다 울산HD를 지도하던 홍명보 감독을 급하게 선임했다.
이에 대해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들끓고 있으며,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은 축구협회의 주먹구구식 행정을 폭로했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도 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홍명보 감독 사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러한 논란에 문체부는 축구협회의 부적절한 운영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문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