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인간 시장'의 작가 김홍신은 통일이 가능하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변 강대국의 반대와 북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통일의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한국이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여 외교 강대국이 되어야 통일에 대한 협상력이 생긴다고 주장하며,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통일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자신의 젊은 시절 건달 생활과 소설 '인간 시장' 집필 배경, 아내와의 만남, 최근 신간 '겪어보면 안다' 출간 계기 등 솔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