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주가가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며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새롭게 취임한 강구영 사장(예비역 공군 중장)의 인사 문제 때문으로, 대통령실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인사들이 KAI 주요 직위에 배치되면서 내부에서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강 사장의 부인인 한모씨가 미국 워싱턴 D.
C.
주재원에 발령된 것에 대해 남편인 배모씨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전 행정관이라는 점 때문에 ‘청탁’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 사장은 공군 출신 측근들을 KAI 주요 직위에 배치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물들을 임명하면서 전문가들은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KAI는 이러한 인사 논란과 함께 UAE와의 MC-X(다목적 수송기) 공동개발, UAE 및 이라크 수리온 헬기 수출 등 주요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