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전설'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2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을 알렸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우승 이후 윔블던, 프랑스오픈까지 3개의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 역대 6번째 기록을 세웠다.
알카라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 단·복식 석권을 노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톰 크루즈,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