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하며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내내 답답한 전술과 선수 기용으로 비판을 받았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스카이 스포츠의 롭 도르셋 기자는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가 떠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지금은 내 미래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등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지속적인 우승 실패는 그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