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최고의 불펜진을 자랑하는 두산 베어스에 '대형 약재'가 발생했다.
15일, 팀내 최다 홀드를 기록 중인 우완투수 최지강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41⅓이닝을 던져 3승 1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
61을 기록하며 두산의 필승조로 활약했던 최지강의 이탈은 두산 불펜에 큰 공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산은 지난해 불펜의 중심에 섰던 정철원과 김명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지강을 비롯해 김택연, 이병헌, 김강률, 이영하, 홍건희 등의 활약으로 리그 최강 불펜을 구축하고 있었다.
최지강은 현재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으며, 크로스 체크 후 복귀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