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으로 유명한 가수 현철이 15일 밤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현철은 2018년 건강 악화로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요양 생활을 해왔다.
그는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 1970년대에는 '현철과 벌떼들' 밴드 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었다.
'봉선화 연정' 외에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싫다 싫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1988년과 1990년에는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별세 소식에 팬들은 추모 물결을 이어가며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