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은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금메달이 유력하지만,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천적 천위페이를 비롯해 타이쯔잉, 카롤리나 마린, 야마구치 아카네 등 톱랭커들이 모두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에게 8승 12패로 뒤지지만, 최근에는 6승 3패로 반격하며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쯔잉에게는 3승 12패로 약하고, 야마구치에게는 13승 10패로 뒤지는 등 다른 톱랭커들에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30대에 접어들어 마지막 올림픽을 노리는 타이쯔잉과 마린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에서 춘추전국시대를 헤치고 금메달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