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3-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코비치를 꺾으며 '차세대 킹'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번 승리로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3패 균형을 맞추었으며, 메이저 대회 결승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 시즌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한 것은 알카라스가 역사에 이름을 올린 여섯 번째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한편,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조코비치는 윔블던 최다 우승 기록 경신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