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 앙헬 디 마리아가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은퇴를 예고해왔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지난 6월, 메시의 설득으로 은퇴 계획을 번복하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목표로 뛰었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며 소원을 이뤘습니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2회와 월드컵 1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현재 FA 신분인 그는 유럽 친정팀 벤피카에서 한 시즌을 더 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