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1주기, 유가족 '국가는 없었다' 분노 폭발! 검찰 수사 '피 말리는' 1년... 김영환 지사, 이범석 시장 책임 묻는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식이 희생 현장에서 열렸다.
유가족들은 1년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생존자 대표는 '국가는 무관심했고, 검찰은 피를 말렸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정감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모식에선 조우연 시인의 추모시 낭송과 민족춤패 너울의 추모춤 '747번 버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주지검은 관련자 44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을 중대재해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