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선임을 둘러싼 논란 속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윤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국내 지도자 육성 실패'와 '내부 총질'을 지적하며, 스타 플레이어 위주의 풍토와 비주류 감독들의 설 자리가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이정효 감독 같은 인물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고, 축구계 화합을 강조하며 내부 총질이 한국 축구를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