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행정관은 다른 업무 때문에 깜빡하고 가방을 돌려주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의 실제 반환 지시 여부와 가방의 보관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김 여사 측은 청탁금지법에 공직자 배우자 처벌 규정이 없고 선물이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