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완주군은 공공시설 피해복구비 지원과 더불어 국세, 지방세 납세 유예 및 통신, 전기,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30개 분야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피해를 계기로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운주면 지역 하천의 선형변경까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완주군은 재난예비비 31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이재민 구호와 응급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정부합동조사단은 완주군 수해 피해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