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와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이 무시당했고, 당국은 홍수 경보에도 지하차도 차량 통제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가가 국민 지킬 책임을 다했다면, 7월 15일은 평범한 하루로 기억됐을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이 폭우에 휩쓸리는 사이 국가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온전한 진상 규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