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젊은 에이스 윤영철(20)이 척추 피로골절로 당분간 이탈하게 됐다.
윤영철은 지난 13일 SSG전에서 2이닝 만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검진 결과 척추 피로골절이 발견됐다.
최소 3주 이상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KIA는 선발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미 좌완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고, 황동하의 부진과 윌 크로우의 수술까지 겹치면서 KIA의 선발진은 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윤영철의 공백은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뚜렷한 대체 선발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 KIA의 후반기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