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실 직원들의 증인 출석 요구서 수령 거부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10명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대통령실 앞에서 증인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대통령실 관계자가 출석 요구서를 바닥에 내려놓고 떠났으며, 경찰과 경호처 관계자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출석 요구서 전달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