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철인’ 박해민이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지만 염경엽 감독과의 면담과 꾸준한 노력으로 다시 살아났다.
6월 말부터 시작된 타격 부진으로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염 감독과의 1시간 면담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특히 12일 한화전에서는 7회 좌전 안타 후 기습적인 도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해민은 “감독님이 믿고 계속 내보내주신 덕분에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고, “타격이 더 올라와야 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