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에 MBC 구성원 탄압 논란 인물들이 대거 지원했습니다.
특히 백종문 전 MBC 부사장은 과거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 해고를 언급하며 '증거 없이 해고했다'고 발언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고, 이우용 언론중재위원은 김미화 진행자 라디오 하차와 김종배 시사평론가 경질을 주도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윤길용 전 울산MBC 대표는 MBC PD수첩 탄압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차기환 방문진 이사는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침투설을 SNS에 공유하는 등 극단적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진 이사 지원자 32명 중 MBC·방문진 출신은 21명으로, MBC 출신 지원자들은 과거 MBC 경영진 및 보수 성향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