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4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스페인은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2012 유로 우승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반면 잉글랜드는 2회 연속 결승 진출에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며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특히 해리 케인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우승 없이 '무관 징크스'를 이어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 경기 MVP는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돌아갔고, 최연소 결승 출전 기록을 세운 '신성' 라민 야말은 베스트 영플레이어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