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정우주와 마산용마고 주태준, 고교야구 최고 투수들이 맞붙는 청룡기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주고는 1985년 이후 39년 만에, 마산용마고는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정우주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픽이 유력한 선수로, 156km 강속구를 자랑한다.
마산용마고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 조정훈 코치가 키워낸 주태준, 이서율, 성치환 등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두 팀의 뜨거운 승부는 16일 오후 2시, 목동구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