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원장은 원전 수출을 위해 핵 비확산과 핵 안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INAC 산하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는 핵 비확산과 핵 안보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2014년 설립 이후 28개국 5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원장은 INSA를 통해 한국이 원전 수출 후보국에 핵 비확산과 안보 체계를 구축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NSA를 통해 한국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원전 수출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핵 안보 분야에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NSA가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핵 비확산과 핵 안보 분야에서 인정받는 국가가 되었으며, NPT를 통해 평화적으로 원자력 기술을 받아 핵 비확산과 핵 안보를 잘 지키면 원전을 수출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