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대회 4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는 2020년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특히 해리 케인 주장은 두 번의 결승전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영국 언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케인은 두 결승전에서 181분 동안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단 한 번의 슈팅만 기록하며 58번의 볼터치에 그쳤습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케인은 잉글랜드 주장으로서 유로 2020과 2024 결승전에서 모두 출전했지만,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 터치 횟수가 58번에 그쳤다'며 그의 부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