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후 73일 만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돌아온 한동훈.
그는 채 상병 특검법 수정안을 제시하며 '친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친윤계는 불안감을 드러내며 원희룡을 대안으로 내세우는 등 당내 분열 조짐이 보인다.
한동훈은 '조선제일검'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보수층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정치 경험 부족과 과거 의혹 등이 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권 경쟁을 넘어 한국 보수의 미래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