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브렌다 월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섀넌 도허티가 5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도허티는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2020년 암이 재발되어 4기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뇌로 전이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암 투병 과정을 팟캐스트를 통해 공유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암과의 싸움에서 졌습니다.
도허티는 1971년 태어나 아역 배우로 데뷔,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외에도 '초원의 집', '헤더스', '참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10대 시절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연예 매체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여러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