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마에다 켄타가 구원 등판 첫 경기에서 3 2/3이닝 무실점 5탈삼진의 맹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습니다.
디트로이트는 15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 마에다를 투입했고, 마에다는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후 5회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위기를 넘겼고, 6회에는 프레디 프리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에다는 7회까지 5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날 마에다는 첫 구원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앞으로 구원 투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