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강민호는 "생존해야 하는 나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반기에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팀이 승리했지만, 후반기에는 젊은 선수들이 지칠 때 고참으로서 잘해주고 싶다"며 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최형우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고참들이 오래 야구하면 후배들도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말하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민호는 개인 통산 327홈런을 기록하며 KBO 역대 통산 홈런 순위 10위에 진입할 기회를 앞두고 있다.
그는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한번 맡아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