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신성'임을 입증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를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이로써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연달아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 역대 여섯 번째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조코비치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알카라스는 이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로 2024 결승전 경기를 가족들과 함께 시청할 예정이며, 스페인의 승리를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