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테니스 스타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가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복식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던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대회에서 허리 부상을 극복하고 승승장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4강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엘레나 리바키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크레이치코바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테니스 전설 야나 노보트나를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노보트나는 크레이치코바에게 프로 선수로서의 꿈을 심어주었고, 크레이치코바는 노보트나의 유언대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크레이치코바는 단식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