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도영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에 앞장섰다.
KIA는 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놓쳤지만, 3회말 박찬호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6회초 고명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말 김도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홈런에 밀려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8회말 7득점 빅 이닝을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