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22세의 나이로 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2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군산CC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장유빈은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정한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암 판매 수입을 포함하여 총상금이 9억 7929만 7000원으로 늘어났으며, 장유빈은 1억 9585만 9400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장유빈은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랐으며, 평균 드라이브 거리, 최저타수, 평균 버디율, 파 브레이크율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