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 심판에서 여당 몫으로 추천된 국회 측 법률대리인 김용관 변호사를 해임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김 변호사가 탄핵 심판에 소극적으로 임했다고 주장하며 해임 사유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정성 훼손'이라며 반발했지만, 정 위원장은 '법률대리인단 선정은 위원장의 권한'이라며 맞섰습니다.
그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장제원 전 의원이 정 위원장이 선임한 변호사를 해임한 사례를 언급하며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