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가 1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고지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전예성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지우는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채은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고지우를 한때 추격했지만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전예성은 2위를 차지하며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