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희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복잡한 사연을 지닌 인물 김희라 역으로 첫 등장,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진희는 한유리의 부친 장례식 장면에서 폭풍 오열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과 실장 최사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된 한유리가 과거 부친과 김희라의 관계를 떠올리는 장면에서도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진희는 짧은 등장에도 섬세한 연기로 김희라의 캐릭터를 살려냈으며, 남지현과의 숨 막히는 호흡으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진희는 지난 2004년 연극 '어머니'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반전 악녀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