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최근 2년 2개월 동안 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무려 1억 4천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동관 전 위원장과 김홍일 전 위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잇따라 물러나면서 청문회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동관 전 위원장의 청문회 준비에는 6097만원, 김홍일 전 위원장 청문회에는 5016만원이 사용되었고, 현재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 준비에도 2798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이효성 전 위원장 청문회 준비에는 4938만원, 한상혁 전 위원장 청문회 준비에는 4803만원과 1065만원이 각각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