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점 뒤진 상황을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펜의 난조로 결국 패배했습니다.
선발 윤영철이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진이 대거 투입됐지만 곽도규, 장현식 등이 연이어 실점하며 9회까지 무려 15점을 내줬습니다.
특히 홀드왕 경력의 장현식이 5실점하며 무너진 것이 뼈아팠습니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과 좌완 필승조 최지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윤영철까지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아 불펜진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